대출정보, 생필품 쇼핑하듯 비교해서 결정

  • 등록 2014.04.24 13: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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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주거래은행을 이용하던 예전과는 다르게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대출정보를 미리 얻고 전화상담을 통해 대출금리를 확인하는 대출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 마치 생필품을 쇼핑하는 것처럼 대출정보도 온라인을 통해 최저금리의 대출상품을 비교해서 결정하는 것이다.

정부의 가계구조개선 정책으로 혼합형고정금리 비율을 늘리기 위해 은행마다 일정기간만 판매하는 특판 고정금리를 내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싼 곳으로 갈아타기 위해 상담을 받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가운데, 3~4년 전 받은 대출자들이 대출이자 갈아타기를 했을 때 가장 이자 차이가 큰 것으로 집계되었다.

하지만, 아파트담보대출 취급 은행도 많고, 지점마다 금리우대도 다 다르다 보니, 이런 은행의 대출금리특판을 일반 소비자들이 알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관련 서비스를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 관계자는 24일 “담보대출이자는 가계의 지출 중에서도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주택구입자금대출부터 최저금리로 받아야 한다"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이자가 싼 곳으로 담보대출 갈아타기를 통해서 이자부담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금리비교 서비스는 단순한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를 넘어, 현재 한국은행기준금리의 변화와 국고채금리, 코픽스금리등 대출기준금리의 변화 및 은행별, 보험사별 금리우대항목을 각 개인들의 조건과 대조해 고객에게 가장 맞는 담보대출상품을 찾게 도와주고 있다” 고 강조했다.

한편,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뱅크모기지’ (www.bankmortgage.co.kr)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시세조회 후 금리비교를 신청하거나, 금리비교간편신청, 또는 1644-2389를 통한 전화접수를 통해 전문상담사들의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강민재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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