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SEWOL)'호 침몰사건 발생 닷새째인 20일 대대적인 수색이 전개되는 가운데 생존자 여부에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수색상황을 지켜보는 국민들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생존자가 구출되는 기적을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선체 내부의 실종자 수색작업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고명석 해양경찰청 기술국장은 이날 "선체 내 진입루트가 개척된 만큼 민관군으로 구성된 503명의 잠수부를 선내에 집중투입해 수색작업을 전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구조팀은 선내 진입 통로 5곳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까지 사고 해역에 상당히 강한 바람이 불어 파도가 높았으나 다행히 오후부터는 파도가 잦아들 것으로 예상돼 수색작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합동구조팀은 물흐름이 느려지는 정조 시간에 맞춰 선체에 진입해 생존자 구조에 나설 예정이다.
실종자들이 많이 몰려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식당과 휴게실 등을 집중적으로 수색할 계획이다.
전날 처음으로 첫 선체진입에 성공해 생존자 구조작업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합동구조팀은 전날 첫 선체진입에 성공한 뒤 수색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날 오후 11시48분께 선내 유리창을 깨고 진입해 오후 11시50분, 오후 11시55분, 이튿날 오전 0시5분에 실종자 시신 3구을 인양하는 등 이날 오전 10시 현재 총 13구의 시신을 인양했다. 이로써 사망자 수는 49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