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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수출중기 지원 온라인 매칭..수출건수 1년새 4배 껑충

김승리 기자  2014.04.15 12: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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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메이징그레이스는 휴대용 USB가습기 같은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이지만, 수출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지난해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전시회에 참가한 어메이징그레이스의 제품을 눈 여겨 보고 매칭서비스를 소개했다. 무협 매칭서비스 팀은 'tradeKorea.com'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바이어 찾기를 지원했고, 마침내 올해 아마존에서 우수 벤더(vender)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어와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2. 4년여에 걸쳐 자동 배변 처리기를 개발한 큐라코는 국내시장에서 좋은 호응을 얻었지만, 해외마케팅 경험이 부족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거래 알선을 의뢰받은 무협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바이어 DB와 해외지부를 동원해 유럽지역 바이어와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연결해주는 무협의 온라인 거래알선 사이트인 'tradeKorea.com'의 거래실적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15일 무협에 따르면 올해 1분기까지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매칭 건수는 1분기 기준 총 348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거래 알선을 통한 수출 계약 건수는 총 131건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23% 증가했다. 금액은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51% 늘었다.

무협 관계자는 "소비재 제품을 비롯해 화학제품, 자동차부품, 산업용 기계 라인, 향료, 김 등 무협의 온라인 거래알선 서비스를 활용한 성공사례가 다양하다"고 말했다.

무협은 6월 신규오픈 예정인 해외 직판 온라인쇼핑몰 'Kmall24.com'과 기존 사업 간 연계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Kmall24 사이트에서 한국 상품을 직접 구매한 해외 소비자가 대량구매 또는 현지 대량유통을 원할 시 tradeKorea.com을 통해 연결하는 방식이다.

손태규 무협 e-Biz지원본부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은 경쟁력이 높은 제품을 갖추고도 여전히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저비용 고효율의 온라인 거래알선 서비스를 활용해 내수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