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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15일 리메이크 '커플' 로 '10년 만에 컴백'

연예뉴스팀 기자  2014.04.14 16: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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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34)이 10년 만에 컴백한다.

강성훈은 젝스키스 데뷔일인 15일 디지털 싱글 '커플'을 발표한다. 젝스키스의 히트곡인 동명곡을 리메이크 했다.

힙합가수 범키(30)가 편곡했다. 가수 이효리(35)의 '유 고 걸'을 피처링한 가수 낯선(31)이 랩 메이킹과 피처링에 참여했다.

강성훈 측은 "강성훈이 낯선과 공동 작업을 통해 그간 겪은 아픔과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랩에 녹여냈다"고 소개했다.

강성훈이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2004년 3집 4집 '에버래스팅' 이후 처음이다.

"본격적인 컴백곡이라기보다 활동 재개를 위한 신호탄"이라면서 "이 곡을 포문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알렸다.

강성훈은 5월 말 미니앨범을 내놓을 계획이다. 꾸준히 나돌고 있는 젝스키스 재결성설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꾸준히 연락하며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모든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강성훈은 사기 혐의로 법정 공방을 벌였다.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던 그는 지난해 9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당시 "피해 규모가 가장 컸던 황모씨와 원만히 합의가 됐고 다른 피해자들과도 합의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강성훈이 초범이고 반성하고 있어 기회를 한 번 더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