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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1호선 방학역 인근 69실 규모 관광호텔 신축

김창진 기자  2014.04.10 11: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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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방학역세권에 69실 규모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도봉구청장이 결정 요청한 방학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위원회는 관광숙박시설 건립에 따라 도봉구 방학동 705-13 외 1필지(492.4㎡) 용적률을 완화하고 1층 불허용도 중 숙박시설을 제외했다. 단 지상 1층에 가로활성화 용도도입 등 조건이다.

대상지는 도봉로(40m)에 접하고 방학역과 인접한 역세권 지역이다. 기존 건물도 여관으로 사용됐으나 시설물이 노후화됨에 따라 철거 후 관광숙박시설로 신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으로 부족한 관광숙박시설 확충에 기여함과 동시에 도봉로변의 가로활성화 및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송파구 방이동 44번지 141.6㎡에 대해 도시계획시설(공공공지)로 결정하는 '올림픽로 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안)'도 조건부가결했다.

대상 필지 주변은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출입구와 연접하고 올림픽공원 및 방이동 상가지역을 연결하는 중요지점이나 보행통로가 좁고 보행자 인지도 어렵다.

이에 따라 지하철, 공원 및 상가지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행연속성, 가로미관을 개선, 보행자 휴식공간 제공 등의 기능을 고려, 도시계획시설(공공공지)로 결정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