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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업체 뒷돈' 롯데홈쇼핑 前 영업본부장 구속

강신철 기자  2014.04.10 00: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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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납품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9일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신모 전 영업본부장을 구속했다.

이날 신씨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맡은 김승주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증거인멸 우려 등 구속사유가 인정된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신씨는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 재직 시절 납품업체 2곳으로부터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롯데홈쇼핑의 납품비리 및 횡령 규모가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전직 임직원들의 단순한 개인비리 보다는 회사 차원의 조직적인 상납이나 뇌물을 받는 관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신헌(60) 롯데백화점 사장이 고위 임원들로부터 업무추진비 명목 등으로 돈을 정기적으로 상납받은 정황을 포착, 빠르면 이번주 안으로 신 사장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