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병헌, '내부자들' 출연 확정..이번엔 정치 깡패다

연예뉴스팀 기자  2014.04.07 19:36:11

기사프린트

이병헌(44)이 영화 '내부자들'에 출연한다.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은 '내부자들'에서 정치깡패 '안상구'역을 맡는다. '안상구'는 권력자들의 사냥개로 궂은일을 하다가 버려진 뒤 그들에게 복수하는 인물이다.

'내부자들'은 '미생' '이끼' 등의 웹툰 작가 윤태호(45)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국회의원, 대기업 임원, 형사와 조폭, 보수신문 논설위원 등을 통해 현실 정치의 어두운 면을 조명했다. 한겨레 신문 오피니언 매거진 '훅'에 연재됐다.

'간첩'(2012), '파괴된 사나이'(2010)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하고, 투자·배급은 쇼박스가 담당한다.

'내부자들'은 7월 첫 촬영에 들어간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