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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 이민기·여진구, '내 심장을 쏴라' 캐스팅…스물다섯 동갑내기 연기

연예뉴스팀 기자  2014.04.07 1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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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이민기(29)와 여진구(17)가 베스트셀러 작가 정유정(48)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내 심장을 쏴라’에 캐스팅됐다.

정신병원에서 만난 스물다섯 동갑내기의 질주하는 청춘을 담아낸 작품이다. 강렬한 주제의식과 탁월한 구성, 스토리를 관통하는 유머와 반전이 빼어나다는 평을 받으며 2009년 1억원 고료의 제5회 세계문학상을 받았다.

영화에서 이민기는 가족들과의 유산 싸움 과정에서 강제로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 ‘승민’, 여진구는 어머니의 자살 이후 정신분열증을 앓게 된 ‘수명’을 연기한다.

‘소녀무덤’(2014) ‘관상’(2013) ‘아내가 결혼했다’(2008)의 주피터필름이 제작한다

5월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