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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혁신도시 '행복퍼스트빌 오피스텔' 분양

김창진 기자  2014.04.07 11: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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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거점 도시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충북 혁신도시에 최초로 들어서게 될 행복퍼스트빌 오피스텔 견본주택에 방문객과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오피스텔 측이 7일 밝혔다.

행복퍼스트빌 오피스텔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청약당첨자 발표 후 미당첨 및 일부 미계약 물건의 선착순계약 가능 여부를 묻는 전화와 함께 주말을 이용해 직접 견본주택을 방문하려는 투자자들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주말에 선착순 대기 물량을 기대하며 내방객이 몰렸다”며 "중부권 거점 도시로서의 투자 가치에 높은 점수를 매기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충북 혁신도시 내 최초로 분양되는 오피스텔인 행복퍼스트빌은 지역 주민이나 이주를 앞두고 있는 공공기관 임직원 및 투자자 모두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행복퍼스트빌은 분양면적 56㎡(17형)~71㎡(21형) 다섯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8800만원대에서 1억1000만원대로 수의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행복퍼스트빌은 이미 거주 편의성을 위한 풀옵션 인테리어 설계와 상업지구 내 최적의 입지로 일찍부터 주목을 받아 왔다.

한편, 충북혁신도시에는 도시형생활주택과 단독용지에 원룸을 건립하지 못하게 제한하고 있는 점이 오피스텔 투자의 가장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분양담당자는 "행복퍼스트빌은 업무용지가 아닌 상업용지에 들어선다"며 "11개 이전 공공기관 중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이전 완료했고, 인근에 1970세대 아파트가 들어서 5월 혁신도시에 주민 입주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도 준공을 마쳤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말 입주한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이어 올해 안에 4개 공공기관이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5월에는 국가기술표준원이, 6월에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한국소비자원이 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며, 7월에는 한국고용정보원이 이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충북 혁신도시에는 현재 사업을 준비 중인 오피스텔을 포함한 민간주택 분양 등으로 관련 부동산 시장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라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행복퍼스트빌 준공은 2015년 6월 예정이며 공급 세대수는 240세대다. 시행은 (유)행복플러스, 시공 (합)군장건설, 신탁 ㈜kb신탁이 각각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