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주민들에게 약물부작용 감시, 자살예방상담, 금연상담 등 종합적인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세이프 약국'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세밀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약국'의 뜻을 담고 있는 세이프 약국은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올바른 자가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도입됐다.
세이프 약국의 주역할은 여러 종류의 약을 동시에 복약하는 주민과 만성질환 자, 의료 취약계층의 약력관리 및 복약상담이다.
약사는 방문 주민을 대상으로 현재 복용중인 모든 약물과 건강기능식품을 파악한 후 약제 간 상호작용, 금기사항, 부작용 여부, 동일효능약품 중복투약 여부 등을 검토하고 올바른 복약상담을 진행한다.
상담횟수는 기본 5회로 필요시 추가할 수 있으며 방문이 어려운 주민에게는 전화상담 및 문자서비스도 실시한다.
세이프 약국은 자살예방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
약사는 신경안정제·수면유도제 등 정신신경계 관련 약물 복용자 또는 처방전 소지자, 우울증 의심자 등을 대상으로 자살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 정신보건센터 또는 의료기관 상담을 적극 권한다.
그 밖에도 금연 필요성을 알리고 흡연자에게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및 의료기관 상담을 권고한다.
구는 현재 의료 취약계층이 밀집된 번동, 삼양동을 중심으로 총 10곳을 세이프 약국으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약국 현황은 보건소 의약과 (02-901-77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