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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기술집약형기업 위한 '전용펀드' 조성 추진

김승리 기자  2014.03.24 09: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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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자금이 부족한 기술집약형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해주기 위해 기술금융 활성화방안을 논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오전 서울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윤상직 장관 주재로 '제3차 창의산업 정책자문회의'를 열고 '산업엔진 창출을 위한 기술금융 활성화 방안'을 집중 모색한다.

산업부는 그동안 기술금융 공급기관의 보수적인 투자 및 융자 관행으로 기술집약형 기업들이 R&D 성공후에도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어려워 사업화에 실패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성장기 기업들은 시장확대 과정에서 제품판매와 자금회수 시점이 달라 자금수급의 미스매치가 심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우선 투자 분야에서 산업엔진 등 기술집약형 기업과 초기 사업화·성장기업에 집중투자하는 '전용펀드 조성방안'을 점검한다.

융자부분은 현재 시범운영중인 '사업화 전담은행'과 'RCMS(Real-time Cash Management System) 금고은행'을 다른 R&D 수행부처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사업화 전담은행'은 기업은행과 우리은행 등 2개 지정은행이 평균 2.0%포인트의 저리로 매년 3000억가량의 자금을 기술개발 성공기업에 대출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협력기반 부분에서는 산업계와 금융계가 '산업기술금융포럼' 등을 통해 정보비대칭을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대출형 투자를 유치하는 경우 일반 부채와 같이 처리해 정부의 R&D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불합리한 관행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기술금융 활성화 방안 외에 ▲산업부문 창조경제 성과 평가 및 향후 계획 ▲산업엔진 프로젝트 추진 계획 ▲산업기술 국제공동연구 발전방안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산업엔진 프로젝트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3월 추진단장을 공모한 데 이어 4월에는 프로젝트별 추진단을 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