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영등포역 폭파하겠다"던 간큰 협박범 붙잡혀

강신철 기자  2014.03.21 00:12:05

기사프린트

 서울 영등포역을 폭파하겠다며 112에 전화를 건 협박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의 발표로는 이날 오후 6시께 112를 통해 "인생이 괴로워 못 살겠다. 역을 폭파해 버리겠다"는 전화가 수차례 걸려왔다.

전화를 받은 경찰은 백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영등포역 일대를 수색하는 한편 전화가 걸려온 위치를 추적해 협박범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영등포역 고가 인근에서 협박 전화를 건 A 씨를 붙잡아 경찰서로 연행해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지만,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112로 역을 폭파하겠다는 전화가 여러 차례 걸려와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 등 이상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술에 취한 A 씨가 신세를 한탄해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