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방황하는 칼날'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정재영, 이성민, 서준영 등이 출연하며, 딸의 성폭행범을 살해한 아버지와 그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 영화다.
이날 기자인터뷰에서 정재영은 "고등학생들한테 집단으로 구타당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프로 연기자들이 아니고 어린 친구들이라 그런지 진짜로 때렸다. 한 친구가 자꾸 한 군데만 정강이를 차는데 너무 아파서 저도 모르게 그 친구를 붙잡아 때릴 뻔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4월 10일 개봉한다. 2014.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