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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자동화 신제품 출시로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김승리 기자  2014.02.19 10: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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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이 자동화 신제품을 출시하고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LS산전은 19일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신제품 론칭쇼를 열고 세계 프리미엄 자동화 솔루션 시장을 겨냥한 고성능 인버터 S100·H100 시리즈, XGT패널 iXP시리즈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S100 시리즈는 0.4~75㎾ 용량의 콤팩트형 인버터로 눈이나 비, 미세먼지에 강하다. 각종 이물질과 습기 등에 노출되기 쉬운 압출기, 섬유·수처리·환경 설비 등에 최적화됐다. 모든 산업설비에 적용할 수 있고 사용자에게 편리해 매출이 3년 내 연간 약 1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LS산전 측은 기대하고 있다.

H100시리즈는 5.5~90㎾용량의 인버터로 냉난방 조절(HVAC)기능이 장착됐다. 북미를 중심으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2조7000억원 규모의 HVAC 인버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개발됐다. LS산전은 3년 내 연간 약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iXP 시리즈는 XGT패널에 인체 감지센서를 탑재, 고객이 스크린 1m 이내 접근하면 자동으로 백라이트를 작동시키고, 일정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화면 작동을 중단시켜 기존 제품 대비 수명이 길다.

LS산전 관계자는 "신제품들은 글로벌 1등 제품을 목표로 사용자에 대한 연구와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됐다"며 "기술력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제품혁신을 통해 세계 자동화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