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수 기자 2020.08.20 15:54:09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IBK기업은행은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실행되는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최고 금리를 기존 연 3~4% 수준에서 연 2.8%로 인하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대출금리가 연 2.8%를 초과하더라도 연 2.8% 금리가 적용된다.
금리 상한을 적용받는 대출은 총 1000억원이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6월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의 대출 신청, 보증서 발급, 대출 실행 등 모든 과정을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금리 상한 인하 결정을 내렸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효과적인 자금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