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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자유석 확대' 4월까지 연장…승객간 거리두기 일환

강철규 기자  2020.03.19 15: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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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20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KTX와 새마을호 열차 '자유석 확대' 운영기간을 4월까지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자유석은 평일 출퇴근시간에 지정된 객실에 자유롭게 앉을 수 있는 좌석이다.


이번 조치는 정기승차권 고객 간 '거리두기'를 지속 추진해 철도 이용객을 보호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철도는 지난 9일부터 자유석 지정 객실을 기존보다 약 두 배로(194칸→373칸) 확대했다. KTX 154대 열차에 2~5칸씩, 새마을호 20대 열차에 2칸씩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