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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완도군 일원 해저지형 3D로 재현

김승리 기자  2014.02.02 1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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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전남 완도군 일원 해역에서 최첨단 장비를 탑재한 해양조사전용선으로 해저지형 정밀조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남 해역에는 크고 작은 섬이 산재하고 육지와 섬, 섬과 섬을 잇는 여객선·차도선 운항이 활발하다.

해양조사원은 이런 특성을 고려해 정밀조사와 함께 해역특성 정보를 수집해 이곳의 바닷속 지형을 3D로 재현, 실물처럼 보여줄 계획이다.

자료는 업무지원, 관광객 유치 등 지자체와 어촌계의 목적에 맞는 맞춤형 정보로 만들어져 제공된다.

최신호 해양조사원 수로측량과장은 "선박의 안전항해 지원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에 대한 국민 수요에 맞춰 다양한 해양조사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