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케빈 듀런트의 만점활약을 앞세워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사픽에너지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11-101로 승리했다.
듀런트가 3점슛 5방을 포함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41점(4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몰아치는 불꽃활약을 펼쳤다. 109-109로 맞선 경기종료 1.5초전 수비 3명을 달고 터뜨린 풀업점퍼는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11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올린 듀런트는 2003년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기록한 연속 30득점 이상 최장 기록(14경기)에 3경기차로 다가섰다.
지난 17일 휴스턴전부터 시작한 연승행진은 어느 새 8경기로 늘었다. 시즌 36승째(10패)를 따낸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샌안토니오(33승11패)와 2경기 앞서있다.
87-79, 8점을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한 애틀랜타는 막판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다 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시즌 전적 23승21패로 동부콘퍼런스 4위다.
브루클린 네츠는 안방인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센터에서 토론토 랩터스에 103-104로 석패, 상승세가 끊겼다.
강호 오클라호마시티와 마이애미 히트를 제압하며 상승세를 탔던 브루클린은 이날 패배로 연승을 '5경기'에서 멈췄다. 시즌 전적 20승23패로 동부콘퍼런스 9위다.
토론토는 패색이 짙던 경기종료 6초전 패트릭 페터슨의 점프슛이 그대로 골망을 갈라 104-103,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카일 로우리(31점)와 조나스 발란시우나스(20점)·페터슨(15점) 등이 힘을 더했다.
토론토는 시즌 23승째(21패)를 따냈다. 동부콘퍼런스 3위다.
◇28일 NBA전적
▲미네소타 95-86 시카고
▲LA클리퍼스 114-86 밀워키
▲피닉스 124-113 필라델피아
▲유타 106-99 새크라멘토
▲토론토 104-103 브루클린
▲오클라호마시티 111-109 애틀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