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37), 한류그룹 '빅뱅' '2NE1'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YG엔터테인먼트가 세계 디자인 어워드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YG는 자사의 BI로 '브랜드 뉴 어워드 2012', '굿 디자인 어워드 2013', 'IF 디자인 어워드 2014' 등 3개 디자인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YG는 2012년 하반기부터 약 6개월간 디자인업체 플러스엑스와 손잡고 BI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YG 관계자는 "단순히 음악 콘텐츠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브랜드 뉴 어워드 2012'는 세계 디자이너들이 정보를 얻고 공유하는 '브랜드뉴' 주최 어워드다. 한국에서 디자인하고 한국 브랜드가 상을 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에서 1950년 출발한 '굿 디자인 어워드'는 그간 애플, BMW, 아우디, B&O, 스타벅스 등이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가장 큰 규모와 영향력을 자랑한다.
YG는 "유명 디자인 대회에서 브랜드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으며 음악과 가수뿐 아니라 BI 및 디자인 부문 역시 세계 수준임을 증명했다"고 자랑했다.
YG는 12개국에서 80만명을 모은 빅뱅의 월드투어, 7개국에서 20만명을 모은 2NE1의 월드투어 등을 통해 주목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