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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방한홍 대표, 다보스서 폭 넓은 글로벌 경영

김승리 기자  2014.01.24 11: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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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44차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하며 글로벌 경영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방 대표는 22~24일(현지시간)다보스 포럼에서 글로벌 화학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화학업계의 현안과 전망, 생존전략을 모색했다.

방 대표는 화학분과 거버넌스(Governors) 미팅에서 화학산업을 둘러싼 환경·에너지 문제, 지속가능 경영 과제에 대해 토의했다. '중동지역의 도전과 변화'과 '인도의 산업전망' 세션에 참석,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에서의 사업기회 선점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탐색했다.

방 대표는 다우(Dow), 사빅(SABIC), 미쯔비시 화학(Mitsubishi Chemical) 등 글로벌 화학기업 경영진과 면담을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조 할란(Joe Harlan)·제임스 피터링(James Fitterling) 다우(Dow)케미칼 부사장과 만나 북미 지역 셰일가스 개발과 활용전략을 논의했다.

사빅의 모하메드 알 마디(Mohammed Al Mady)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화학사 사장과 셰일가스 산업 전망과 중동 사업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고바야시 요시미쓰 미쓰비시 화학 회장과 동북아시아 석유화학 업계를 전망하고, 대응전략과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