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은 자사의 글로벌 대표 브랜드 초코파이가 6일자 도쿄신문 석간 본지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도쿄신문은 이날 3면 톱기사로 오리온 초코파이를 다뤘다. 주요 내용은 초코파이가 74년 출시 당시 줄을 서서 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엔 한국 고유 정서인 정(情)과 품질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표 식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것.
또 북한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영화 JSA에서는 남북한 병사들이 초코파이를 나눠 먹는 장면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고 소개됐다.
도쿄신문은 2주일에 한 번씩 해외 각국의 대표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중국의 딤섬, 프랑스 달팽이요리, 영국의 애프터눈 티에 이어서 가공식품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오리온 초코파이가 소개됐다.
한편 오리온 초코파이는 2012년 국내외에서 약 35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인기 제품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초코파이는 중국, 러시아 등 6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