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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家' 부사장, 다보스포럼 참석

김승리 기자  2014.01.19 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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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3남인 조현상 효성 부사장이 오는 21~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44차 '2014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

19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현상 부사장은 다보스포럼에서 열리는 YGL(차세대 글로벌리더)관련 세션에 참석한다.

21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 '2014 한국의 밤'행사에 국내 경제계 리더 30여명과 자리도 함께한다. 조 부사장은 경쟁사 CEO들과 미팅을 갖고, 사업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조 부사장은 지난 2007년 다보스포럼이 선정하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에 이름을 올리며 국제 무대에 데뷔했다. 2009년 다보스포럼에서는 '글로벌어젠다위원회' 멤버로 주요 안건 선정에 참여했다. 또 토론세션 패널로 '한국 R&D 경쟁력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조 부사장은 2010년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하는 주요 20개국(G20) 영글로벌리더(YGL) 조직인 'YGL G20 이니셔티브' 멤버에 선정됐다.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YGL G20 이니셔티브' 멤버가 됐다.

한편 2014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는 '세계의 재편 : 정치, 기업, 사회에 대한 영향'을 주제로 열리며 전 세계 정·재계 및 학계 리더 2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