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파인타운 9단지'가 서울의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단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015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발표회' 선정심사를 통해 198개 단지를 평가한 결과 '송파파인타운 9단지'를 대상 수상 공동체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송파파인타운 9단지'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이 함께살며 임대와 분양이 혼합된 796세대 규모의 아파트다. 주민들은 마을문화 봉사단을 꾸려 지난해 '자녀와 함께하는 마을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머리방과 어울림 동네장터, 파인타운 마을학교 등을 주민소통공간으로 활용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은 성동구 '금호대우' 아파트가 받았다. '에너지 시민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해 베란다 거치형 미니태양광에 대한 안내홍보를 통해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도봉구 '방학극동'아파트는 지난 2013년 햇살문화원을 열고 생활학습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는 점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동상에는 노원구 '초안산 쌍용스윗닷홈'단지와 금천구의 '벽산 5단지', 용산구의 '용산시티파크 2단지'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