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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삼성매수설, 전혀 의도된 것 아냐" 해명

김승리 기자  2014.01.16 02: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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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그룹은 15일 삼성을 공격할 뜻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CJ그룹은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어제(14일) 삼성 유산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인 이맹희씨의 해원상생(解寃相生) 편지가 공개되는 등 화해 제의와 관련해 진의가 왜곡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특히 같은날 있는 형사재판 일부 내용이 마치 CJ가 삼성을 공격하는 것처럼 잘못 인식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성용준 CJ 부사장의 '삼성 매수설' 발언과 관련해서는 전혀 의도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는 변호인 신문이 아닌 검찰 측 신문에 해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으로 돌발적인 것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성 부사장이 이지영 전 팀장에게 직접 들은 것을 있는 그대로 얘기했기 때문에 만약 삼성에서 법적 조치를 취한다면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유산 소송에서 화해를 제의한 뒤 소송가액을 100배 올렸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1심 소송가액이 4조800억원이었는데 항소심에서 이를 오히려 9400억원으로 줄였다고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와 함께 삼성 유산소송을 낸 배경에 대해서도 이맹희씨가 편지에서도 밝혔듯 가족간 화해를 위해 낸 것으로 진의를 왜곡하지 말아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