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 두 나라 간 경제협력 확대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7일 인도 뉴델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한·인도 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한국의 강점인 제조업·인프라 건설 경험과 인도의 선진적인 IT서비스 분야의 상호협력 등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를 강조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15~18일)기간 중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인도의 주요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 측 인사로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경제4단체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대표, 김관규 타타대우상용차 대표 등 인도 경제사절단(62명) 전원을 포함한 150여명이 자리한다.
인도 측 인사로는 사우랍 찬드라 인도 상공부 차관, 시다스 빌라 인도상의연합회 회장, 아스카란 아가왈라 한·인도 공동경제협의회 위원장 등 150여명이 함께한다.
찬드라 인도 상공부 차관이 연사로 나서 인도의 투자환경과 창조경제 정책을 설명한다. 인도경제인연합회에서 인도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동향과 향후 성장잠재력에 대해 발표한다. 한기원 인베스트코리아 커미셔너가 한국의 투자환경과 창조경제 정책을 소개한다.
같은날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주재로 인도 현지에 진출해 있는 국내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현지진출 기업인들의 애로를 인도측에 건의하는 동시에 인도 진출을 고민 중인 국내 중소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라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인도상의연합회와 지난 1977년 한-인도 공동경제협의회(Korea-India JointBusiness Council)를 설립, 경제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한편 박용만 회장은 이번 인도 국빈방문에 동행하면서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민재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등과 함께 박 대통령의 여섯 차례 해외순방 경제사절단 명단에 연달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