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47) 주연 영화 '변호인'이 개봉 14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배급사 NEW는 1일 "'변호인'이 새해 첫날 아침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알렸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변호인'은 5일 만에 100만, 7일만에 300만, 10일 만에 400만, 12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겼다.
600만 관객을 넘어서는 데 19일이 걸린 '7번 방의 선물'(최종관객 1280만명), 20일이 걸린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관객 1231만명)보다 빠른 속도다. 또 역대 한국 개봉영화 흥행성적 1위인 '아바타'(감독 제임스 캐머런)의 17일보다도 3일 빠르다.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과 인맥이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이 '부림사건'을 계기로 성숙하는 과정을 그렸다. 송강호의 연기가 절정에 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우석(44) 감독은 노무현(1946~2009) 전 대통령을 모티브를 삼아 송우석 캐릭터를 만들었다.
'변호인'과 함께 공유(35) 주연 액션 영화 '용의자'(감독 원신연)도 흥행 쌍끌이에 나서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봉한 '용의자'는 31일까지 누적관객 217만4876명을 기록했다. 개봉 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겼다.
628만 관객을 모은 원빈(37) 주연 액션 영화 '아저씨'가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는 3일 빠르다. 개봉 첫날 33만 관객을 끌어모은 '용의자'는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의 이야기다. 사실적인 액션이 호평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