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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3]삼성, 대용량 세탁기·건조기 출시…'북미시장' 조준

김승리 기자  2013.12.30 12: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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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다음달 7~10일 열리는 '2014 CES'를 통해 대용량 드럼·전자동세탁기와 건조기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대용량 제품을 원하는 북미 소비자들을 위해 가정용 세탁기로는 업계 최대 용량인 5.6큐빅피트(약 25㎏)의 드럼과 전자동세탁기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대용량 드럼, 전자동세탁기를 사용하면 연간 세탁횟수를 기존 제품 대비 약 20%정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삼성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드럼세탁기(WF56H9100A)는 대형 세탁조와 세제를 고운 거품으로 만들어 옷감에 빠르게 침투시키는 버블세탁을 통해 세탁력을 높였다. 세탁과 헹굼 시 위에서 아래로 강력한 물줄기를 쏘아주는 워터샷 기능으로 빠른 세탁과 헹굼을 지원한다. 탈수 시 세탁조의 균형을 잡아 주는 저진동 기술로 30분 대의 쾌속 세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전자동세탁기(WA56H9000A)는 깊어서 불편했던 기존 세탁조를 얕고 넓게 만들었다. 투입구도 낮춰 소비자들이 많은 양의 빨래를 편안하게 넣고 꺼낼 수 있도록 했다. 펌프를 이용해 물을 폭포수처럼 위에서 쏟아 주는 '아쿠아젯'을 적용해 세탁력을 높였으며, 저진동 기술을 채용해 늦은 밤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드럼세탁기와 세트로 출시되는 대용량 건조기(DV56H9100)는 '배기구 막힘감지 장치'를 탑재해 배기 막힘에 따른 화재 위험을 줄였다. 건조 중 소량의 스팀을 발생시켜 정전기, 냄새, 옷감 주름까지 없애는 실용적인 기능도 갖췄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생활가전은 대용량 기술 리더십을 가지고 북미 세탁기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