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스웨덴 종합 해운그룹 스테나(Stena)에 3억4000만달러 규모의 선박 수출금융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테나사는 지난 6월 삼성중공업과 14억달러 상당의 반잠수식 시추선 수출거래 계약을 맺었다.
수은은 스테나사가 삼성중공업의 시추선을 구매하는데 필요한 2억4000만달러를 지원했다. 또 대출금 상환을 보장하는 대외채무보증을 위해 1억 달러를 댔다.
이번 금융제공은 국내외 정책금융기관들이 함께 참여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가 3억4000만달러의 수출보험을, 노르웨이 수출보증공사(GIEK)가 2억5000만달러의 수출보증을 제공했다.
수은 관계자는 "선주사가 계약을 맺은 시추선 두 척 중 한 척의 수주 유효기간이 올해까지였다"며 "국내 조선사의 성공적인 수주성사를 위해 맞춤형 금융제공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