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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추억의 공유…동물원 김창기 '순수한 콘서트'

연예뉴스팀 기자  2013.12.25 00: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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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컴백한 그룹 '동물원' 출신 싱어송라이터 김창기(50)가 콘서트를 펼친다.

공연기획사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창기는 27~29일 서울 종로의 복합문화공간 '반쥴'에서 '순수한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잊혀지는 것' '사랑의 썰물' '거리에서' '그날들' '널 사랑하겠어' 등을 만든 김창기는 1980년대 '동물원' 원년멤버다.

2000년 1집 '하강의 미학'으로 솔로로 데뷔한 후 지난 5월 2집 '내 머리 속의 가시'를 발표했다. '내 머리 속의 가시'에 대해 "잃어버린 것들로부터 천천히 벗어나는 과정을 담아낸 2집이 너무 어둡고 무거워서 청중이 난처해하는 모습을 보고 미안했다"면서 "이번 공연에서는 순순하게, 편안하게 노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타이틀 '순수한 콘서트'는 "노래를 통해 재회하고,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며 친절하고 착하게 늙어갔으면 한다"는 의미다.

김창기는 이번 공연에서 '동물원'의 이름을 알린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혜화동' '거리에서'와 김광석을 추억하며 '기다려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을 노래한다.

'이젠 두렵지 않나요?' '평범한 남자의 유치한 노래' '참 오랜만이네' 등 신곡 4곡도 공개한다.

음악감독 강승원을 비롯해 가수 박선주, 조동희, 이정렬 등이 게스트로 나온다.

한편, 엠넷 '슈퍼스타K 3' 출신 가수 김예림의 새 앨범 '허 보이스(Her Voice)'에 실린 '언제 진실이 중요했던 적 있었니'에 작사로 참여한 김창기는 다른 뮤지션들과도 협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