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상대국 배타적경제수역(EEZ) 수역 내 조업질서 유지를 위해 합리적인 지도단속을 펼치기로 협의했다.
2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양국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일본 후쿠오카 큐슈어업조정사무소에서 열린 2013년 한일 어업지도단속실무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양국은 올해 양국 어선들의 조업질서 유지상황을 평가하고 양국 어업지도단속 기관 간 협력방안 등 상호관심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신철 해수부 지도교섭과장과 쿠로하기 신고 일본 수산청 지도감독실장이 각각 양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국 측은 우리어선에 대한 일본단속선의 과잉 임검과 과도한 지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앞으로 부당한 사례가 없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일본 측은 앞으로 우리 어업인의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지도하고 양국 어업인이 안정적으로 조업하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일본 측은 동해 중간수역 부근의 일본 EEZ에서 발생하는 우리 어선의 위반 방지를 위해 한국 어업지도선의 상시 배치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