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가 창사 6주년을 맞아 자연에 적응해가는 ‘인간’을 중심으로 구성한 BBC 다큐멘터리 시리즈 ‘휴먼 플래닛’ 8부작을 23일부터 평일 밤 9시50분에 방송한다.
‘휴먼 플래닛’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담은 BBC 최신 대작 다큐멘터리다. 북극, 산, 바다, 정글, 초원, 사막, 강, 도시 등 위험한 자연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HD 카메라와 영화제작용 장비들을 사용해 하늘과 지상, 수중에서 촬영했다. 제작기간 4년, 제작비 160억원이 투입됐다. 2011년 영국에서 560만명이 시청했다. 시청점유율은 22.3%를 기록했다.
1부 ‘바다, 인류를 품다(Oceans, Into the Blue)’는 태평양에서 상어와 함께 사는 사람들, 숭어를 잡기 위해 돌고래를 이용하는 사람 등을 보여준다.
‘사막, 생과 사의 기로에서’(24일), ‘북극, 혹한의 사람들’(25일), ‘정글, 생존의 법칙’(26일), ‘산, 하늘과 맞닿은 곳’(27일), ‘초원, 인류의 기원’(30일), ‘강, 두 얼굴의 야누스’(31일), ‘도시, 인간과 자연의 공존’(1월1일) 등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