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프로야구]KIA, 'ML출신 우타자' 브렛 필 영입

스포츠뉴스팀 기자  2013.12.22 12:15:28

기사프린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메이저리그(MLB) 출신 외국인 타자 브렛 필(29)과 총액 30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연봉 25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구원투수 후보로 입단한 하이로 어센시오에 이어 KIA의 두 번째 외국인 선수다.

신장 193㎝, 체중 98㎏의 건장한 체구를 갖춘 필은 우투우타의 내야수로 2011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3시즌을 뛰면서 111경기에 출전해 9홈런 32타점 타율 0.232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는 2006년부터 올 시즌까지 8년 동안 113홈런 615타점 타율 0.285의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팀인 프레스노 그리즐리스 소속으로 68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18홈런 79타점 타율 0.344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KIA는 "필은 선구안이 뛰어나 삼진을 잘 당하지 않으며 콘택트 능력이 우수하다"며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