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내달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 2014'에서 스마트 AV기기 3종을 새로 선보인다.
LG전자는 22일 "무선 오디오 시스템, 사운드바, 사운드 플레이트 등 스마트 AV기기 3종을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확대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무선 오디오 시스템은 가정 내 무선 네트워크망을 활용한 스피커다. 네트워크 끊김이 없느 메쉬 네트워크(Mesh Network) 기술과 2.4/5GHz의 듀얼밴드를 활용, 안정적인 스트리밍 서비스와 고음질 음악 감상을 가능토록 했다. 24bit, 192kHz의 고해상도 음원도 재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PC 등 스마트 기기의 무선 오디오 시스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스피커 원격조종으로 음악 콘텐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사운드바는 점점 슬림해지고 있는 TV와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면·후면 지향 각각 2채널과 별도 서브 우퍼를 포함, 총 4.1채널로 구성됐으며 320와트(W) 출력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TV와 무선으로 이용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사운드 플레이트는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풍부한 음향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39.5㎜의 얇은 두께, 심플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무선 서브우퍼를 포함한 320와트(W) 4.1채널 스피커를 적용했으며, 각 채널 스피커에 부피 대비 자성이 강한 '네오디뮴 마그넷(Neodymium Magnet)'을 채용했다.
애플리케이션도 즐길 수 있으며, 블루투스를 활용해 스마트폰과 PC 등의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민병훈 LG전자 CAV사업담당 전무는 "깊은 음향과 다양한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AV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