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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변호인' 사흘만에 관객 100만명↑…초반 초고속

연예뉴스팀 기자  2013.12.21 20: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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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1946~2009)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을 그린 영화 ‘변호인’이 개봉 3일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투자배급사 NEW는 “21일 오후 4시 ‘변호인’이 100만104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배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다.

송강호가 주연했으며 김영애·오달수·곽도원·임시완·이성민 등이 출연했다.

18일 오후 5시 전야 개봉한 ‘변호인’은 11만명을 모았다. 정식 개봉일인 19일 23만명이 봤다. 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7번 방의 선물’과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