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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고속도로 상황은?(12월21~22일)

김재욱 기자  2013.12.20 09: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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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21~22일) 고속도로는 추운 날씨로 인해 교통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스키 시즌 개막으로 영동선의 정체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최근 주말 대비 토요일의 경우 375만대, 일요일은 295만대로 예상된다고 20일 밝혔다. 토요일에 수도권을 빠져나갈 차량은 35만대, 일요일에 수도권으로 들어올 차량은 29만대다.

대도시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지방 방향으로 토요일에는 서울~대전 2시간20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서울~부산 5시간, 서울~광주 3시간50분 등이다. 일요일에는 대전~서울 2시간10분, 강릉~서울 3시간50분, 부산~서울 4시간50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등이다.

최대 정체구간은 토요일의 경우 지방방향으로 경부선은 12시께 기흥동탄~남사 등 17㎞구간, 영동선은 12시께 덕평휴게소~호법분기점, 여주휴게소~여주 등 22㎞ 구간 등이다.

일요일에는 서울방향으로 경부선은 오후 3시께 안성~안성분기점 등 14㎞구간, 영동선은 장평~둔내터널, 여주휴게소~호법분기점 등 25㎞구간 등에서 정체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공 관계자는 "겨울철 눈길, 빙판길 주행 시 과속은 절대 금물이며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미끄러짐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가급적 앞차의 주행흔적을 따라 운행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교량은 바람의 영향을 결빙구간이 많으니 더욱 주의하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