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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20대 만취 상태 택시 훔쳐 도주 중 추돌사고

강신철 기자  2014.12.28 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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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택시를 훔쳐 타고 달아나다 추돌사고를 낸 서모(28)씨를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 및 절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서씨는 이날 오전 4시12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훔쳐 500m가량 달아나다 송파동성당 앞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중던 택시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기사와 승객 등 4명이 목과 허리 등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택시를 버리고 도주를 시도한 서씨는 출동한 경찰과 주변 시민들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결과 서씨는 자신의 집 앞에서 택시를 하차한 후 행인과 시비가 붙어 실랑이를 벌이다 택시기사가 이를 말리기 위해 차에서 내리자 택시를 훔쳐타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 상태였던 서씨는 이날 혈중 알코올농도 0.206%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의 지휘를 받아 서씨를 구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