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청주서 또 구제역…충북 17번째

강신철 기자  2014.12.28 14:52:38

기사프린트

충북 청주 지역 돼지 농장에서 구제역 추가 발생이 확인되면서 도내 구제역 발생 농장이 17곳으로 확대됐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돼지 농장 2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또 다른 돼지 농장에서 전날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상당구 미원면의 한 돼지 농장에서도 유사 증상을 보이는 돼지를 발견해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두 농장의 돼지들은 발굽 출혈과 수포 형성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의심증상을 보인 북이면과 오창읍 농장의 돼지와 증상이 유사해 양성 판정이 확정적이라고 도와 청주시는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북이면 돼지농장의 의심증상을 보인 돼지와 해당 돼지와 한 축사에 있던 돼지 98마리를 전날 살처분했다. 미원면 돼지농장도 이날 100여마리를 살처분할 방침이다.

충북에서는 지난 4일 진천군 등 중부 지역에서 구제역이 시작돼 청주 방면으로 확산하고 있다. 충주, 제천 등 북부지역에서는 아직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

도와 구제역 발생지역 시군은 그동안 돼지 1만7900여마리를 살처분했다.

한편 지난 18일 증평 보강천에서 발견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와 관련, 도는 10㎞ 내 가금류(10가구 46여만마리)에 대한 예찰에서 감염 등의 이상 징후가 없어 지난 26일 이동제한을 해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