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소보 경찰은 수도 프리스티나에서 승용차에 폭탄을 가득 싣고 이를 폭발시키려 한 계획을 사전에 저지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바키 켈라니 경찰 대변인은 경찰이 첩보를 받고 미국 등 서구 대사관들이 많은 구역으로 차를 몰고 가는 용의자를 25일 밤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차가 세르비아 번호판을 달고 있었고 운전자도 세르비아 여권을 소지했다고 밝혔지만 용의자의 민족이나 종교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코소보에 거주하는 알바니아인은 압도적으로 무슬림이 많다.
코소보 수사 당국은 올해들어 시리아와 이라크의 이슬람 극단주의자와 함께 싸우려는 용의자들을 10여명 체포한 이후로 이슬람 과격분자들의 보복이 있을지 모른다며 경계를 강화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