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헌, 박주성 음악 프로듀서가 '동네형들'이라는 그룹을 결성하고, '감성문방구'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했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은 '하늘에게'다.
19일 소속사 동네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하늘에게'는 박주성이 13년 전 처음으로 작곡한 곡이다. 심플한 멜로디와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관현악법) 편곡이 돋보인다.
조만간 동네형들 멤버로 데뷔하는 이선행씨와 베이시스트 서의성이 보컬과 기타 세션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동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음악 시도를 보여주겠다"며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객원가수를 영입해 감성문방구 정규앨범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네형들 리더 이동헌은 현재 동네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컴퓨터음악과를 졸업했다.
2010년 'F1코리아 그랑프리' 로고송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10년 전북독립영화제 개막작 'Here'와 2011년 전북독립영화제 온고을섹션 경쟁부문 출품작 '짝퉁엄마'의 감독을 맡은 바 있다. 현재 가수 디케이소울(김동규)의 편곡을 돕고 있다.
박주성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남성 3인조 그룹 '트라이스비(TRICE-B)'와 남성 듀오 'SNJ'의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활동 당시 발표한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을 직접 작사·작곡하고 믹싱까지 한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현재는 클릭비 멤버 하현곤 곡들의 편곡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