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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 안전 '관제통신시설' 설치 완료

김승리 기자  2013.12.19 13: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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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저고도지역에 '항공기용 관제통신시설' 설치가 완료됐다.

국토교통부는 산불진화, 레저, 농업용 등 시계비행 경량항공기의 안전운항을 확보하기 위해 수도권 저고도(3000ft 이하) 지역에 대한 1단계 관제통신시설(VHF Radio)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20일부터 운용을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1단계 관제통신시설은 인천항공교통센터(인천공항), 용문산(경기 양평), 흑성산(충남 천안) 등 3곳에 설치돼 있다.

저고도 관제통신시설은 산악지대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저고도 지역에 대한 무선통신 불감지역을 해소하기 위한 시설이다.

경량항공기가 항공기상, 항공장애물 등의 비행에 필요한 정보를 요구할 경우 이를 항공기에 즉시 제공하여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고 조난 및 사고 발생 시 수색구조업무에 도움을 주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국민소득 증가로 항공레저 수요가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며 "경량항공기를 이용하는 국민에게 실시간으로 필요한 항공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항공안전 확보와 항공레저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는 우리나라 저고도 지역에 대한 통신망 불감지역을 조사·분석해 전국의 16개소 후보지 중에서 경량항공기가 주로 비행하는 수도권(인천, 경기, 천안) 지역에 대해 우선 올해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2016년까지 전국으로 확대·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