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2시30분께 광주 광산구 우산동 한 아파트 앞 철길에서 노모(65)씨가 용산역에서 출발해 광주역으로 가던 무궁화호에 치였다.
이 사고로 노씨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매를 앓고 있는 노씨는 지난 19일 오전 7시10분께 딸에게 "아내 식당에 가겠다"고 집을 나선 뒤 행적이 묘연한 상태였다.
경찰은 "철길을 걷고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급정거했다"는 기관사의 진술을 토대로 노씨가 통행이 불가능한 철길에 들어간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