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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전철 통합환승할인 시행… 환승운임 인하 효과

강신철 기자  2014.12.06 11: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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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경전철은 6일 오전 5시 첫차부터 수도권 전철과 광역·시내버스 등과의 통합환승할인제를 시행했다.

시와 의정부경전철(주)는 지난 4월 환승제 도입에 합의했고, 이에따라 의정부경전철과 수도권 운송기관들은 요금징수·정산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2012년 7월 개통 이후 상대적으로 비싼 운임을 받았으나 이번 환승할인 시행으로 경전철을 타고 시내·광역버스나 전철로 갈아타는 탑승객들의 운임이 대폭 인하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경전철 의정부시청역을 출발, 1호선 회룡역에서 환승 후 용산역까지 이동할 경우 현재 경전철 운임 1300원, 전철 운임 1450원을 합산해 2750원을 내야 하지만 환승할인을 적용하면 경전철 기본운임 1350원에 거리추가운임 400원을 합산, 1750원이면 이용할 수 있어 1000원의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의정부경전철 전체 운행거리가 10.6km으로 거리추가 운임이 적용돼 경전철 구간에서도 10km 초과 이용 시 100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또 환승할인 시행으로 1회권은 교통카드 기본운임에 100원이 추가된 1450원을 기본 운임으로 내야 한다.

정기권은 거리비례 2단계 이상 이용가능하며, 충전일로부터 30일 이내 최대 6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환승할인 시행으로 의정부경전철의 기본운임은 교통카드 기준 1300원에서 1350원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은 각각 600원과 960원으로 50원과 80원씩 인하된다. 유공자·장애인·65세 이상 경로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의정부경전철과 1호선(경원선) 간 환승할인을 적용받으려면 회룡역에 별도 설치된 직결환승통로를 이용해야 한다.

의정부경전철(주) 관계자는 "환승할인 적용으로 승객들의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 경전철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