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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분신' 아파트 경비원 파업 결의

강신철 기자  2014.11.29 18: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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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분신 사망사건이 발생한 서울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의 경비원들이 파업을 결의했다.

29일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에 따르면 신현대아파트 분회는 지난 27~28일 임금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투표에는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경비원 19명을 제외한 노조원 59명 중 56명이 참여해 찬성 42표, 반대 11표, 무표 3표로 71.2%의 찬성률을 기록, 파업을 잠정 결의했다.

앞서 신현대아파트의 경비·관리업 수탁업체인 ㈜한국주택시설관리(건설협회 자회사) 지난 20일 아파트 경비원 78명을 포함한 청소 노동자 등 모두 106명에게 해고 예고 통보장을 보냈다.

이 통보장에는 다음 달 31일부포 노동자들을 해고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비원들이 파업을 잠정 결의함에 따라 10~20일 조정 기간을 거친 다음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파업에 들어가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