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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문 좁다? 기업들이 알아서 데려가는 호서전문 정보보안과

강신철 기자  2014.11.28 13: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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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 정보보안과가 각광을 받고 있다. 

1학년 이모씨는 최근 '제2회 디지털 범인을 찾아라' 경진대회에서 주니어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2014년도 제2회 추계 과학수사 학술세미나'의 부속 행사로 한국포렌식학회가 주최했다. 171명이 참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또 2학년을 마치고 연구과정을 수학 중인 이모, 강모씨는 2015학년도 한양대 대학원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전기 특별전형에 합격돼 석사 과정에 진학하게 됐다. 재학 중 수많은 자격증을 따내 학사학위 자격을 획득한 데 따른 것이다.

이 학교 정보보안과의 경우 2001년 정보보호전문가 양성학과를 개설, 국내 유수의 정보보안업체에 진출했다. 각 기업과 산학협력을 체결, 기업에 필요한 맟춤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을 교육시킴으로써 취업과 연계하고 있다. 기업으로부터 장학금 및 교육에 필요한 시스템도 지원 받고 있다.

국내 교육기관 중 최초로 종합보안관제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9월에는 ‘사이버포렌식센터’를 개소, 첨단 디지털수사 인력을 양성에 들어갔다. 사이버포렌식이란 각종 디지털데이터 및 통화기록, e메일 접속기록 등의 정보를 수집, 분석해 바이러스와 해킹은 물론 내부자에 의한 정보유출 등 각종 보안사고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법적대응까지 처리하는 기술이다. 

디지털기기로부터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법적 증거를 제시하는 첨단 사이버 수사 기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바이러스와 해킹은 물론이고 내부자에 의한 정보유출까지 각종 보안사고 원인을 분석할 수 있어 수사기관은 물론이고 통신회사, 금융기관, 민간기업 등에서 관심이 높다. 취업에 그만큼 유리하다는 얘기다.

2년간 교육을 마친 학생은 ACE, ENCE, 디지털포렌식전문가2급, ISC2 CCFP와 같은 사이버포렌식 자격증 취득 후 졸업한다. 모든 학생은 졸업 전 2개 이상의 자격증을 따고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한다. 기업들이 앞다퉈 이 학교 졸업생들을 뽑아가는 이유다.

서울호서전문학교 측은 "현장실무 중심 교육으로 국내외 공인자격증 취득을 도와 실무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배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