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 CES 2014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을 초고화질(UHD) 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2014 CES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125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50장의 사진을 삼성 UHD TV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앱'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앱에서는 사진과 함께 비하인드 스토리, 작가 인터뷰 등 스토리도 함께 볼 수 있다. 태블릿 연동을 통해서도 사진과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앱은 기존에 출시한 'UHD 갤러리 앱'과 함께 흥미로운 UHD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CES 2014에서 선공개 후 같은 달 '내셔널지오그래픽 앱' 15개 사진을 무료제공한다. 나머지 35개 사진은 개당 3.99달러(약 40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