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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CIS 통상촉진단, 모스크바서 2573만달러 계약상담

강신철 기자  2014.11.19 11: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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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CIS 통상촉진단이 카자흐스탄의 알마티(11일)와 러시아 모스크바(13일)에서 현지 교역 상담회 열어 총 2573만 달러의 계약상담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강남구 통상촉진단은 2010년 중국, 2011년 미국, 2012년 유럽, 2013년 동남아 시장을 개척해 40개사 3169만 달러(346억 원)의 수출계약을 성공시켰으며, 올해는 CIS 시장 개척을 목표로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시장 진출에 나섰다.

디자인스킨, 웰텍인터내셔널, 삼운엔지니어링, 나노포인트, 애드윈코리아 등 관내 중소기업 8개사로 구성된 이번 CIS 통상촉진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1473만 달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1100만 달러의 계약상담 성과를 냈다.

구에 따르면 러시아는 최근 2~3년 전부터 강남구 기업의 3대 수출대상지로 빠르게 부상했으며, 카자흐스탄 또한 12만 고려인이 거주하는 동일 문화권으로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가 되는 지역이다.

구는 다음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홈·테이블 테코페어'에도 지역 유망기업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참여기업의 사후성과까지 지속 관리하고, 알마티시 정부 및 병원 관계자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더 많은 현지인들이 강남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