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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신임 회장 "KT 정상화에 최선 다할 것"

김승리 기자  2013.12.17 0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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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영을 정상화 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

KT의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이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KT의 차기 회장으로 뽑힌 소감을 밝혔다.

황 신임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업무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글로벌 신시장을 개척했던 경험을 통신 산업으로 확대해 미래 ICT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창의와 혁신, 융합의 KT를 만드는 데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면서 "비전을 나누고 참여를 이끌어 KT 경영을 정상화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 임직원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이날 CEO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회장 후보로 황창규 전 사장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황 신임 회장은 내년 1월 임시주총에서 주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음으로써 회장으로 선임된 후 CEO후보추천위원회와 경영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