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이달 29일까지 서울 도산사거리에 위치한 포드·링컨 신사전시장에서 '링컨 리-이매진 프로젝트'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링컨 브랜드가 예술가들의 비전을 후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글로벌 예술가 협업 프로젝트다. 국내에서는 첫 시도된 것으로 행사의 주제는 링컨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전통에서 창조하는 새로움(Creating New out of Old)'다.
링컨 리-이매진 프로젝트에는 사진 조각가 권오상 작가의 작품 'MKZ'와 미디어아트팀 에브리웨어의 조형 예술품 '클라우드 핑크'(Cloud Pink), 건축물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시킨 한상필 작가의 '일루셔네리 리얼리티 위드 링컨'(Illusionary Reality with Lincoln) 등 등 링컨과 MKZ의 가치를 담아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권오상 작가는 1930년대부터 2013까지 링컨자동차의 역사를 상징하는 이미지들로 구성된 콜라주 타입의 부조작품을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을 주재료로 창조하여, 전통에서 창조하는 새로움을 표방하는 링컨의 기본 이념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미디어아트팀 에브리웨어는 2013올-뉴 링컨 MKZ의 초대형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통해 움직이는 구름을 보고 만질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작품을 창조했다.
또 한성필 작가는 신사전시장 빌딩 전체를 MKZ의 헤드라이트가 비추고 있는 중세유럽의 시장 풍경으로 표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링컨 브랜드가 추구하는 전통을 구현하고 국내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고 고객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예술 각분야의 선도자들과의 다양한 형태의 창조적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코리아는 오는 20일 일반인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그 창작 과정을 각 아티스트가 직접 소개하는 포럼 형식의 '마스터 클래스'(Master Class)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