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배우협회(이사장 거룡)가 27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스타의 밤 시상식 및 송년의 밤'을 연다.
영화배우협회 측은 "올 한 해 동안 국내외에 명실 공히 한국영화를 알리는데 뚜렷한 족적을 남긴 감독과 배우들에게 영화배우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뜻깊은 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수상자는 제50회 대종상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송강호와 류승룡, 대종상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엄정화, 제34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황정민이다.
인기상은 '관상' '신세계'의 이정재, '숨바꼭질'의 문정희, '늑대소년'의 장영남에게 돌아갔다.
영화배우협회는 "배우들과 영화산업 관계자들의 문화·사회적 기여를 도출해냄과 동시에 대한민국 영화 발전 및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