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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지역본부 역할 한단계 높여야"…부산 中企 2곳 방문

김재욱 기자  2013.12.15 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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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지역본부의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김 총재는 지난 13일 문현금융단지 부산본부에서 열린 지역본부장회의에서 "지역본부는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라면서 "직원 모두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본부의 역할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2호까지 발간한 지역경제보고서(골든북)가 지역의 경제흐름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보고서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김 총재는 회의를 마친 후 총액한도대출(C2)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부산 소재 중소기업 2곳도 방문했다.

그가 찾은 업체는 지난 2007년 8월부터 부산본부로부터 전략지원자금을 받은 조선기자재업체인 ㈜선보공업와 올해 9월 기술형창업자금을 지원받은 밸브 제조업체인 케이에스비세일㈜였다.

김 총재가 지방 기업 시찰에 나선 것은 지난 4월(대전)과 7월(제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